서울 대단지 전세 매물 0건 시대, 규제가 만든 주거의 역설
노원구 월계동, 3,003세대가 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이 정도 규모라면 언제든 전세 매물 몇 건쯤은 나올 법하다. 그런데 2026년 3월 기준, 이곳의 전세 매물은 단 0건이다. 강북구의 대단지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이건 단순한 ‘품귀 현상’이 아니다. 시장이 작동을 멈춘 것에 가깝다. 전세를 구하려는 사람은 넘쳐나는데 내놓는 사람이 사라졌다. 1년 사이 전셋값은 1억 원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