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다시 시작된 ‘복붙’ 공약
2026년 지방선거 정국이 본격화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낯익은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돔구장, K팝 아레나, 복합 스포츠 시설—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서울이나 대도시 광역단체 수준에서나 나오던 조 단위짜리 공약들이 이제는 기초지자체 후보들의 현수막에도 버젓이 등장하고 있다. 프로야구 관중 수 신기록과 K팝의 글로벌 열풍이라는 시대적 분위기가 맞닿으면서, 정치권은 이 ‘문화적 에너지’를 선거 공약이라는 형태로 재가공해 유권자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