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A 계좌, 서학개미는 왜 지금 돌아오는가

RIA 계좌, 해외주식 양도세 면제

  2026년 4월, 눈에 띄는 숫자 하나가 시장에 등장했다. 해외주식 국내복귀 계좌, 이른바 RIA의 누적 잔고가 출시 29일 만에 1조 원을 돌파했다. 계좌 수는 16만 개에 육박한다. 수년간 미국 증시를 무대로 삼았던 서학개미들이 국내 시장으로 방향을 틀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이 숫자를 단순히 “투자자들이 국내로 돌아왔다”는 식으로 읽으면 핵심을 놓친다. 이 움직임에는 세금, 환율, 수익률이라는 … 더 읽기

스페이스X 6월 상장, 사상최대 자금조달

스페이스X, 6월 미국주식 상장

  2026년 봄, 지구 궤도 어딘가에서 스타링크 위성들이 데이터를 주고받는 동안, 지상에서는 하나의 숫자가 금융 시장을 술렁이게 하고 있다. 2조 달러. 한화로 약 3,025조 원. 스페이스X가 6월 IPO를 앞두고 제시한 목표 기업가치다. 이 숫자를 두고 시장은 흥분과 의구심 사이를 오가고 있다. 그런데 이 흥분이 단순히 “큰 숫자”에 대한 반응이라면, 우리는 이 사건의 본질을 절반도 이해하지 … 더 읽기

‘환율안정 3법’ 의결, 환율 방어 ‘개미’에게 맡기다

  2026년 3월, 국회 조세소위는 이례적인 세제 혜택을 담은 법안을 통과시켰다. 해외 주식을 팔고 국내 증시로 돌아오는 개인에게 양도소득세를 최대 전액 면제해주고, 기업의 해외 배당금도 비과세하겠다는 것이다. ‘환율안정 3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표면적으로는 세금 혜택이다. 하지만 이 정책의 본질은 세금이 아니다. 정부가 환율 방어의 주체를 국가 차원에서 민간 영역, 즉 개미들에게 확장했다는 신호다. 달러를 직접 풀거나 … 더 읽기